作词 : 지은 (ZYEUN)/이맑은슬(Jam Factory) 作曲 : 지은 (ZYEUN) 오늘도 나아진 건 없어 텅 빈 공간 위를 떠다닌 듯해 취한 듯 기분이 좀 이상해 음 이런 느낌 처음이야. 넌 어쩜 말투 하나하나 내 맘을 시리게 하니 내뱉는 단어 하나하나 다 아프게 하니 모두가 아니라는 널 나 혼자 붙들고 왜 괴로워해 넌 내 머릿속을 어지럽게 돌아다녀 넌 또 내 맘속을 더럽게도 어지럽혀 절대로 알 수 없는 너의 검은 속내에 미친 듯 휘둘린 내가 바보야 오늘도 달라진 건 없어 붕 뜬 시간 속을 유영한듯해 취한 듯 기분이 좀 이상해 음 이런 느낌 너무 싫어 넌 어쩜 대답 하나하나 내 맘을 참 몰라주니 무심한 표정 행동까지 다 난 안 보이니 입안에 차오르는 말 나 끝내 삼키고 괴로워해 넌 내 머릿속을 어지럽게 돌아다녀 넌 또 내 맘속을 더럽게도 어지럽혀 절대로 알 수 없는 너의 검은 속내에 미친 듯 휘둘린 내가 바보야 내 안엔 내가 없어 내가 날 모르겠어 내가 왜 이러는지 내가 왜 아픈 건지 널 놓기만 하면 돼 그러면 되는데 그 쉬운 게 맘처럼 안되는 건지 넌 내 머릿속을 어지럽게 돌아다녀 넌 또 내 맘속을 더럽게도 어지럽혀 절대로 알 수 없는 너의 검은 속내에 여전히 머무는 내가 바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