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정석원 作曲 : 정석원 어릴 적 큰 발견을 한 듯 공기를 두 손에 담고 엄마 여기를 보세요 허공의 주인은 나예요 동네를 뛰어다니다 눈이 부신 태양을 보았지 분명 언제 본 적이 있던 지금 거울에 비친 내 모습 어린 시절 꿈꾸던 나인 가요 혹시 뿔 달린 어른 됐나요 항상 화가 나 있나요 그 아이는 어디 있나요 날 싫어한 선생님은 늘 화를 냈지 나는 그에게 항상 문제아 입 닥치고 말 잘 듣는 아이가 되라 죄송한데 와닿진 않았어 세상이란 칼에 베였나요 모서리가 날카로워졌나요 구름 속에 찾고 있나요 지나버린 시간들은 나를 웃고 또 울게 하지 천동설을 내게 강요 마요 당신들이 뭐라해도 지구는 돌고 돌고 돌고 돌고 돌고 돌고 돌고 또 돌고 등 떠밀려 던져진 던전 속 무기 준비해 사방천지 몹들이 언제 달려들지 몰라 때론 너무 지쳐도 모두가 그리 살아요 이제 겁 그만 내고 한번 밖에 나가 볼까요 어릴 적 인어공주를 보곤 가슴이 너무 아파서 아파트 벤치에 누워 한참을 울다 궁금해졌어 왕자를 왜 찌르지 않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