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홍대광 作曲 : 홍대광 내 오래된 친구야 니가 나보다 먼저 결혼을 하다니 평생토록 너를 받아줄 그런 사람이 있다는게 놀랍구나 니가 어느날 새벽에 갑자기 찾아와 장가를 간다고 이제 새벽에 편하게 볼 수 있는 날도 오늘로 마지막이구나 우리가 친구로 지낸 시간이 십년이 넘었고 그동안 알던 너의 모습과 많이 다른 오늘 신기하다 그 수많은 사람들 중에 너희 둘이 하나가 된건 하늘이 허락해 준 기적같은 일이라고 늘 지금처럼 손 놓지 말고 둘이 함께 걷는 길이 좋은 날들로 가득하길 서로 사랑하니까 좋은 사람이니까 행복해라 내 좋은 친구야 힘이 들어 지쳐갈 때도 니가 있어 고맙다고 따뜻한 위로의 말로 서로에게 말해주고 늘 지금처럼 손 놓지 말고 내가 아는 너희 둘은 누구보다 행복할꺼야 서로 사랑하니까 좋은 사람이니까 잘 살아라 내 오랜 친구야 천사같은 제수씨한테 잘해라 기도할께 너희 둘의 모든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