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조유진 作曲 : 이진명 내린다 젖어버린 생각의 실타래처럼 꼬여 무질서하게 굴었던 내 생각들이 이 장마와 함께 까만 하늘에서 쏟아진다 온갖 나쁜 것들 토 해내듯 내린다 비가 고여있는 곳에선 춤을 추기 시작하고 나는 그런 너를 보며 노래를 시작한다 까맣게 물든 하늘도 축축하게 젖어버린 땅도 이 장마가 끝나면 사라질 것들 비가 고여 있는 곳에선 춤을 추기 시작하고 나는 그런 너를 보며 노래를 시작한다 까맣게 물든 하늘도 축축하게 젖어버린 땅도 이 장마가 끝나면 사라질 것들 내린다 내 생각의 짐이 빗물이 되어 쏟아진다 너와 내가 한없이 울다 보면 이 장마도 언젠가 끝이 나겠지 끝이 나겠지 끝이 나겠지 장마가 비가 고여 있는 곳에선 춤을 추기 시작하고 나는 그런 너를 보며 노래를 시작한다 까맣게 물든 하늘도 축축하게 젖어버린 땅도 이 장마가 끝나면 사라질 것들 파랗게 물들 하늘도 예쁘게 피어날 꽃들도 이 장마가 끝나면 시작될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