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스무살 作曲 : 스무살 처음 널 봤었던 설렘 손을 잡고 끝없이 걸었던 거리 널 처음 안았었던 꽤 시원했던 저녁 보고 싶은 그 좋았던 날들 왜 그때는 몰랐었을까 손을 뻗으면 꼭 잡아 주는 니가 있었다는 게 기적이었다는 걸 왜 그때는 몰랐던 걸까 전화하면 웃으며 받아준 니가 있었다는 게 감동이었다는 걸 첫눈처럼 갑자기 왔다가 녹아버린 너 이젠 한 뼘 조차 다가갈 수 없는 나 아무리 니가 보고 싶어도 전화 한번 할 수 없다는 게 이렇게 아프다는 걸 이렇게 겁이 나는 걸 왜 그때는 몰랐었을까 맘을 뻗으면 꼭 안아 주는 니가 있었다는 게 기적이었다는 걸 왜 그때는 몰랐던 걸까 니가 옆에 있는 거 만으로 세상 모든 순간이 감동이었다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