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지환 作曲 : 지환 길었던 그 시간을 끝내야 하는가 봐 우린 서로가 서로에게 지쳐있으니까 혼자라는 사실은 둘이라는 말보다 지금 서로를 더 편하게 만들어 나도 너처럼 시간을 내어 너를 만나고 널 바라보는 그 모든 일이 이젠 지겨운 일이라 그만 멈추려 해 그 많은 날을 지운다는 게 해본 적 없는 낯선 일이지만 잊혀질 거란 사실은 지금 나를 위로해 다툼은 많아지고 연락도 줄어들어 난 너에게 넌 나에게 바쁘다는 말만 잘 자라는 말 뒤엔 너 혼자만 모르는 그런 시간을 보내는 날 보며 끝인 걸 느껴 시간을 내어 너를 만나고 널 바라보는 그 모든 일이 이젠 지겨운 일이라 그만 멈추려 해 그 많은 날을 지운다는 게 해본 적 없는 낯선 일이지만 잊혀질 거란 사실은 지금 나를 위로해 누군가 분명 꺼내야 하는 말 너와 나의 마지막이 될 그 말 시간을 내어 나를 만나고 날 바라보는 그 모든 일이 이젠 지겨운 일이라 나를 떠나는 널 지운다는 게 잊는다는 게 해본 적 없는 낯선 일이지만 잊혀질 거란 사실은 지금 나를 위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