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끝 언저리에서 미소짓고 있는 널 만났어 어느새 다가와 그 미소 남겨두고 비누 방울처럼 사라지네 어느새 그녀 내 맘 속에 들어와 나 그녀 밖에 안 보이네 이제 나도 몰래 했던 이 한마디를 너에게 꼭 전해주고 싶어 오늘은 말할거야 너와 함께 걷고 싶다고 나 수줍게 붉어진 얼굴도 못든채 내일 하늘은 눈부셨으면 좋겠어 내가 널 잘 볼 수 있도록 너와 함께 하는 하루의 그 모든게 내게 가장 행복한거야 이제 너와 함께 이 험한 세상 힘든 하루를 우리 함께 이겨내고 싶어 오늘은 말할거야 내가 널 좋아하고 있다고 수줍은 장미꽃 한송이를 들고 내일 하늘이 무너져도 난 괜찮아 네가 나를 받아준다면 네가 한 걸음 다가온다 여느 때와 같은 미소지며 그 미소 이제 나만 바라볼 수 있도록 나 바래봅니다 네게 말해봅니다 내가 너를 좋아한다고 내가 너를 사랑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