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Kursor 作曲 : Monster No.9/Kursor 날이 차가워지네요 바쁜 일은 좀 어때요 벌써 많이 지났네요 나만 바뀌지 않은 건가요 오늘도 그때처럼 눈이 내려요 저 눈길 속에 낯이 익은 발자국 따라갈까요? 밟아볼까요 기다리고 있었을까 (조심스럽게) 남겨진 발자국 맞춰 가면서 말을 건네 볼까요 저기 나 할 말 있는데요 저기 나 아직 할 말이 남았는데 저기 나 결국은 건네지 못할 걸 알잖아요 이 말만 맴돌아요 저기 손이 시려워지네요 첫눈이 가까워지면 항상 손이 다 상해서 많이 힘들어했잖아요 벌써 많이 지났네요 나만 다 기억하고 있나요? 그때도 오늘처럼 눈이 왔어요 저 눈길 속에 낯이 익은 발자국 따라갈까요? 밟아볼까요 기다리고 있었을까 (조심스럽게) 남겨진 발자국 맞춰 가면서 말을 건네 볼까요 저기 나 할 말 있는데요 저기 나 아직 할 말이 남았는데 저기 나 결국은 건네지 못할 걸 알잖아요 이 말만 맴돌아요 저기 한걸음 두 걸음째 내딛지만 눈이 점점 더 쌓이네요 세 걸음째 자꾸만 발이 빠지네요 더는 따라갈 수 없을 것 같아요 저기 나 할 말 있는데요 저기 나 아직 할 말이 남았는데 저기 나 결국은 건네지 못할 걸 알잖아요 이 말만 맴돌아요 저기 저기 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