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일공육공(1060) 作曲 : DUNY I Don't Know I Don't Know 아니 실은 다 알았어 알았어 그냥 모른 척 했던거지 뭐 누가 설명 하는것도 내가 듣는것도 너무 싫었거든 I Don't Know I Don't Know 아니 실은 다 알았어 알았어 그냥 모른 척 했던거지 뭐 입 닫고 있으면 다들 내가 괜찮은줄 알았거든 positive? ㅈ까라고해 신이 공평하긴 개뿔이, 그건 다 개소리. 내 어릴 적엔 말야 참 다양한 일들이 많았지 그 당시 난 친구들관 좀 다르게 살았지. 처음으로 친구네집 이란 곳을 다녀와서 우리집은 좁은거였단걸 알고나서 초등학생이던 나는 매일밤 생각에 잠겨. 괜히 두려워해. 내일 아침에 가야할 학교를. 하지만 나는 티 안냈어 엄마는 자주 혼자 우셨지. 방 안에서. 방이라고 해봐야 한칸 짜리. 난 신발 막 벗은 거실에서 눈치를 봤어야 했어. 꿈나무카드로 사먹곤 했던 짜장면 하루에 3,4천원 그 정도를 받았어 난 모아서 맛있는 것도 먹고 싶었지만 잔고가 7천원 넘으면 더 이상 돈을 안줬어 I Don't Know I Don't Know 아니 실은 다 알았어 알았어 그냥 모른 척 했던거지 뭐 누가 설명 하는것도 내가 듣는것도 너무 싫었거든 I Don't Know I Don't Know 아니 실은 다 알았어 알았어 그냥 모른 척 했던거지 뭐 입 닫고 있으면 다들 내가 괜찮은줄 알았거든 긍정적인 삶, 물론 좋지 난 좋다는 책을 억지로 머리에 쑤셔 넣었지. 진짜 쩔었어. 한 때 난 독서왕. 허나 읽은 후 몇 분 안되서 다 빠져나가. 진짜 내게 영향을 준건 아홉살인생 그 때 내 나이도 딱 만으로 아홉살이었지 그 때부터 난 아무 책이나 안읽었지 독서왕을 뺏겼어도 아무 느낌 없었지. 내 관심은 오직 내겐 없고 여민이에게는 있던 그게 왜 내게는 없었는지 시간은 정말 돌릴 수 없는건지. 또 돌릴 수 있다 해도 과연 내가 뭘 할 수 있을지. 사실은 많이 원망했어. 아버지를. 몸은 커가는데 갈수록 더 작아지는 집에서 난 맞이했거든. 사춘기를. 난 열여섯부터 만졌지. 알바비를. I Don't Know I Don't Know 아니 실은 다 알았어 알았어 그냥 모른 척 했던거지 뭐 누가 설명 하는것도 내가 듣는것도 너무 싫었거든 I Don't Know I Don't Know 아니 실은 다 알았어 알았어 그냥 모른 척 했던거지 뭐 입 닫고 있으면 다들 내가 괜찮은줄 알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