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Paiik 作曲 : 이상훈/신민 손끝이 떨려와 발끝이 에려와 내 몸이 부서져 내 마음이 녹아져 어둠이 밀려오는 초저녁의 스산함 코트 깃 고쳐 올려 내 목을 감싸 안아 깊은 한숨 들이 내쉬어 숨을 고른다 끊기 힘든 오랜 벗에 라이터를 붙인다 하아아아아아하아아아 하아아아아아하아아아 하아아아아아하아아아 목 놓아 불러본다 긴밤의 끝에 오는 적막의 고요함 이불을 잡아당겨 내 몸을 데운다 긴긴밤이 끝나는 날 나를 부른다 새로운 봄의 향기 맡을 벌을 부른다 하아아아아아하아아아 하아아아아아하아아아 하아아아아아하아아아 목 놓아 불러본다 그리고 이제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