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안영원 作曲 : 안영원 난 꼭 가을 같아요 작은 바람에도 떨어지는 낙엽들처럼 그 가을 같죠 나 사소한 표정과 사소한 말투도 내 맘은 아파요 날 이해하나요 하늘을 보면 구름 한 점 없는 게 저 노을처럼 허무해 혼자 걷는 것도 싫어 이제 같이 걷자 바람이 불면 가슴 깊은 곳까지 쓸쓸해 그대 있다면 겨울마저 따듯할 텐데 날 이해하나요 난 꼭 가을 같아요 바람은 차갑고 햇살은 따듯한 그 가을 같죠 나 무표정이라도 내 맘은 뜨겁죠 복잡한 거예요 날 이해하나요 하늘을 보면 구름 한 점 없는 게 저 노을처럼 허무해 혼자 걷는 것도 싫어 이제 같이 걷자 바람이 불면 가슴 깊은 곳까지 쓸쓸해 그대 있다면 겨울마저 따듯할 텐데 날 이해하나요 이래서 가을이 좋아 알맞은 온도라 가을 좋아해 춥지도 덥지도 않은 요즘의 우리 사이처럼 하늘을 보면 구름 한 점 없는 게 저 노을처럼 허무해 혼자 걷는 것도 싫어 이제 같이 걷자 바람이 불면 가슴 깊은 곳까지 쓸쓸해 그대 있다면 겨울마저 따듯할 텐데 날 이해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