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감성민/이소리 作曲 : 감성민 난 너를 떠날게 그만 떠날게 아직 아냐 너를 떠날 수가 없어 미안하지만 너를 떠나 니가 없는 곳에서 너를 잊고 지워보려 해봤어 흔적 따라 발걸음을 움직여 너를 찾아 발걸음을 옮겨 숨이 멎을 듯이 달려갔어 온몸이 찢기는 고통에 뿌려진 붉은 눈물에 너를 떠나보냈어 돌아설 거야 붉은 눈물바다만큼 흘러내며 널 보내야 해 저기 푸른 하늘로 너의 하얀 빛 저기 바다 넘치는 내 붉은 눈물 이제 끝내자 지친 나의 입술과 내 맘속에 아직 너를 부르는 게 싫어져 내 입술을 깨물고 널 삼켜내 맘을 닫고 참아보려 애써 내 눈에 흐르는 그 눈물은 나의 상처 그 위로 흘러 아픔에 눈을 감아 너를 잡고 싶었어 따라갈 거야 붉은 눈물 말라가는 나의 모습 보여줄게 너에게 하얀 구름에 나의 붉은빛 애써 잡아 붉은빛을 묻히고서 너를 찾아가 난 너무 지쳤나 봐 더 못 가겠어 널 너무 멀리 잃어버렸어 너를 잡기에 아직 멀었어 내 눈앞에서 달아나는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