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Yunjo Choi 끝이 보이지 않아 누군가 만들어낸 길 이 길 위로 나는 어떤 꿈을 꾸고 있는지 깨져버리진 않을까 얼마나 오랜 시간을 걸었고 얼마나 멀리 떠나왔는지 아려오는 발등 무겁게 내려앉는 가슴 지친 걸까 내가 걸어가는 이 길이 답이 아닐지라도 언젠가는 저 하늘에 펼쳐질 거야 흔들려도 괜찮아 모두 잠시뿐인걸 잠시뿐일 거라 믿어 너와 함께 걷는 이 길의 끝이 우리를 이끄는 빛의 시작이라는 걸 내가 걸어가는 이 길이 답이 아닐지라도 언젠가는 저 하늘에 펼쳐질 거야 흔들려도 괜찮아 우리가 딛는 어둠이 끝이 아닐지라도 언젠가는 저 빛에 사라질 거야 흔들려도 괜찮아 끝이 없는 어둠 속 그대와 걷고 있는 길 그대 손 위로 나는 어떤 빛을 느끼고 있어 사라지진 않을까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러도 수없이 많은 방향이 날 흔들어도 지친 내 모습 곁을 지켜주는 그대 믿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