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0] 作词 : Od Rhomp/프리든 (FR:EDEN) [00:01.000] 作曲 : Wonder/프리든 (FR:EDEN)/Od Rhomp [00:13.773] 어렸을 때 문득 봤던 드라마에선 음악가는 초라하고 돈이 없더라고 [00:19.135] 아름다운 여잘 만나도 현실의 벽에 부딪혀서 혼자 쓸쓸하게 거릴 걷더라고 [00:24.979] 그 뒷모습을 나는 아직도 기억해 긴 뒷머리 쓸쓸한 갈색 코트를 입었었네 [00:31.651] 그땐 나는 내가 음악을 할 줄은 몰랐지만 아 음악가란 직업은 원래 가난해 [00:37.676] 사춘기가 왔고 나도 중2병에 사무쳐 남들과 다른 삶 원했지 당연히 [00:41.554] Q형이 말한 것처럼 같기도 원했지 그래서 나 역시 [00:44.863] 뭔가 다른 문화에 흥미를 가졌지 왜냐면 이 불안이 [00:48.293] 둔탁한 드럼 소리를 들으면 강해지는 듯 싶어서 그 나이에 yeah [00:51.424] 어 뭔가 이상하다 했어 음악가는 분명히 가난한데 [00:54.886] 이어폰 속 래퍼는 돈 얘기만하지 자기는 진짜로 잘나간대 [00:58.087] 아 TV가 거짓말했구나 그때 그 음악가는 진짜로 가난한데 [01:00.803] 아 TV속 래퍼는 돈 얘기만하지 자기는 진짜로 잘나간대 [01:03.991] 아 사람들 수근대는 소리가 들려 저 새끼 미래도 알만하대요 [01:06.885] I DONT KNOW WHAT TO DO [01:10.244] I DONT KNOW WHAT TO DO [01:13.423] 그래 여기까지도 정말 멀었는데 [01:19.405] I DONT KNOW WHAT TO DO [01:22.811] I DONT KNOW WHAT TO DO [01:25.989] 그래 거기까지도 정말 멀었는데 [01:49.413] 처음에 접한 곡들엔 [01:51.387] 돈 얘기 정말 없었지 [01:52.799] 처음 당시 나의 마음가짐 가난한 ARTIST [01:55.265] 자신 있었네 예술가가 되는 것에 진심 [01:58.211] 야자시간 안경잡이 새끼는 공부대신 노트 위 [02:01.880] 적어내려 내 얘기 [02:03.340] 그때 쓴 거 보면 나도 애 [02:05.078] 근데 지금도 애 [02:06.495] 근데 지금은 불평불만 [02:08.005] 돈이 안되면 누가 듣고 쓰냐 내가 스님이나 수녀님? [02:11.313] 누구든 간에 숙이기 싫어서 하는 건데 허리가 알아서 굽었지 [02:14.393] 숙연히 돌아보네 어린 나를 [02:16.932] 순수를 죽인 범인, 나였군 [02:18.505] 술수가 어찌됐든 $ ¥ ₩ [02:20.818] 눈에 불을 키고서 찾던 [02:22.942] 그 놈과는 여기서 작별 [02:23.864] 아니 다시 찾게 되겠지 [02:25.528] 자본주의 이건 각별해 [02:26.985] 부를 누릴래, 아 NG [02:27.686] I DONT KNOW WHAT TO DO [02:30.400] I DONT KNOW WHAT TO DO [02:33.404] 그래 여기까지도 정말 멀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