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전창엽/류원광 作曲 : 전창엽/류원광 길을 걷다 보면 눈물이 또 흘러 자연스레 하품하듯 기지개를 펴고서 가던 길을 다시 걸어가다 보면 그댈 닮은 뒷 모습에 또 다시 무너져 버리는데 괜찮다 내가 나를 다독여 누구나 한번쯤은 다 겪는 일이라고 오늘도 아무일 없듯이 살아야 하네요 그대처럼 난 그대처럼 난 자신이 없네요 사랑하니까 더 사랑하니까요 내가 그래서 난 아프죠 밥을 먹을 때면 자꾸만 생각나 항상 눈을 마주치며 웃어주곤 했는데 텅 빈 방 안에서 숨죽여 울다가 미친 듯이 그대 이름 부르다 지쳐 잠이 드는데 불쌍해 이런 내가 안쓰러 누구나 한번쯤은 다 겪는 일이지만 오늘도 아무일 없듯이 살아야 하네요 그대처럼 난 그대처럼 난 자신이 없네요 사랑하니까 더 사랑하니까요 내가 그래서 난 아프죠 울다 웃다 울다 웃다 울다 웃다 나를 봐요 거울 속에 내 모습은 너무나 멀쩡해 보여 정말 아픈데 이별은 서둘러 오나 봐 내 마음은 아직도 같은 자리에 여기 이곳에 머물러 있는데 그렇게 흘러가 하루가 흘러 멀어지겠죠 그래서 더 아프죠 그래서 더 아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