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김소중 作曲 : 김소중 뭐라 쓰셨을까 몸을 굽혀 땅에 쓰신 그날 그곳 그 땅에 간음한 그 여인 모두가 돌로 치라 참소할 때 가만히 써내려가신 땅에 쓰신 글씨 그것은 사랑 사랑 사랑이 아니었을까 침묵 속에 담긴 영원의 비밀 죄를 사하여 영원한 안식으로 초대하시는 몸을 굽혀 친히 땅에 쓰신 글씨 왜 그러셨을까 또 돌아설 걸 알면서도 친히 내 발 씻기신 이곳 여기 이 땅에 아들을 보내사 말씀이 육신 되어 우리와 거하시매 친히 땅에 쓰신 글씨가 되셨네 그것은 사랑 사랑 사랑이 아니었을까 그 침묵 속에 담긴 언약의 깊이 내 죄를 사하여 영원한 안식으로 초대하시는 친히 땅에 쓰신 글씨가 되셨네 몸을 굽혀 친히 땅에 쓰신 글씨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 말씀이 육신 되어 우리와 거하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