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최인영 作曲 : 최인영 하얗던 거리와 빨개진 너의 두 뺨과 떨리는 목소리 잡고 싶었던 두 손도 나란한 발자국 그 길에 쌓인 얘기와 올려다보는 두 눈에 얼마나 내가 널 너를 작은 두 손을 꼭 모아 눈을 감고서 소원을 말하는 니가 예뻐서 코 끝까지 빨개진 널 품에 안았던 그 겨울에 살아 몇 번의 겨울과 그대로의 거리의 빛과 닮아져 버린 표정에 얼마나 내가 널 너를 작은 두 손을 꼭 모아 눈을 감고서 소원을 말하는 니가 예뻐서 코 끝까지 빨개진 널 품에 안았던 그 겨울에 여전히 살고 있어 눈꽃이 내린 새하얀 너를 떠올리는 매일이 내겐 겨울인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