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장혜진 作曲 : 장혜진 알아요 날 바라보는 투박한 눈빛 알아요 무심코 뱉은 그 날카로운 말들 때론 깊은 상처가 되기도 했지만 사랑이 서툰 당신이기에 알아요 날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 알아요 당신도 기댈 곳 필요하단 걸 창문 넘어 보이는 쓸쓸한 뒷 모습 내게와 안아줄게요 어느날 내게 찾아온 당신은 내 마음 속 큰 나무가 되어 모진 비 막아 주고 바람을 선물하는 푸르른 사람, 그런 당신은 내 사랑 어느날 내게 찾아온 당신은 내 마음 속 큰 나무가 되어 모진 비 막아 주고 바람을 선물하는 푸르른 사람, 그런 당신은 계절이 흘러가도 변함없는 그 자리 온전히 나다울 수 있었던 내 시선들 당신의 손 때 묻은 오래된 찻잔과 그 공간 속 온기만 있다면 당신과 함께했던 모든 순간들 내 맘 속에 그림처럼 담겨 있어요 예쁜 수채화 같은 당신과의 세상은 담을 수 없을만큼 너무 아름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