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거릴 바라보면 슬픈 듯 흐르는 시간뿐 어두워진 방안엔 라디오 힘없이 노랠 부르고 어질러진 책상엔 종일토록 쓰다만 편지만 뒹굴고 차마 보내지 못한 서투른 이야기엔 메마른 잉크만이 남아 그렇게 다가갈 수 없는 그대는 무심히 내 맘을 흩어놓지만 시간이 흐르면 괜찮아 질꺼야 나만의 그대는 내 곁에 있으니 그렇게 다가갈 수 없는 그대는 무심히 내 맘을 흩어놓지만 시간이 흐르면 괜찮아 질꺼야 나만의 그대는 내 곁에 있으니 그렇게 다가갈 수 없는 그대는 무심히 내 맘을 흩어놓지만 시간이 흐르면 괜찮아 질꺼야 나만의 그대는 내 곁에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