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나에게 찾아온 새벽이 정지해 있는 들풀과 어린 나무가 말하지 않고 내 마음을 움직였다 너무나 조용히 나를 어루만진다 점점 밝아오는 두렵게 환해지는 용기가 없는 나를 다시 느낀다 눈 앞엔 점점 뚜렷해지는 모든 것 불안한 마음 감출 수가 없는데 한껏 찌들은 견딜 수 없을것 같은 나에게도 싱그럽게 다가와 나에게 용기를 줘 이제는 울고 싶지가 않아 다가와 나에게 용기를 줘 이제는 울고 싶지가 않아 우리 할머니가 우리 할머니가 너무 보고 싶어져 그리운 사람들 모두 떠나가겠지 두려움과 슬픔 내게 찾아오겠지 한껏 찌들은 견딜 수 없을것 같은 나에게도 싱그럽게 다가와 나에게 용기를 줘 이제는 울고 싶지가 않아 다가와 나에게 용기를 줘 이제는 울고 싶지가 않아 허우 허우 허우 허우 허 이제는 울고 싶지가 않아 예 예 허우 허우 허 이제는 울고 싶지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