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7.56]어느 날 나에게 찾아온 새벽이 [00:24.57] [00:25.46]정지해 있는 들풀과 어린 나무가 [00:31.52] [00:33.59]말하지 않고 내 마음을 움직였다 [00:39.63] [00:41.61]너무나 조용히 나를 어루만진다 [00:48.44] [00:57.32]점점 밝아오는 두렵게 환해지는 [01:05.42]용기가 없는 나를 다시 느낀다 [01:11.46] [01:13.39]눈 앞엔 점점 뚜렷해지는 모든 것 [01:21.39]불안한 마음 감출 수가 없는데 [01:29.34]한껏 찌들은 견딜 수 없을것 같은 [01:36.35] [01:37.23]나에게도 싱그럽게 [01:43.36]다가와 나에게 용기를 줘 [01:52.47] [01:53.33]이제는 울고 싶지가 않아 [02:01.31]다가와 나에게 용기를 줘 [02:09.05]이제는 울고 싶지가 않아 [02:16.09] [02:17.07]우리 할머니가 우리 할머니가 [02:27.54]너무 보고 싶어져 [02:32.38] [02:40.46]그리운 사람들 모두 떠나가겠지 [02:48.61]두려움과 슬픔 내게 찾아오겠지 [02:56.30]한껏 찌들은 견딜 수 없을것 같은 [03:04.08]나에게도 싱그럽게 [03:10.03]다가와 나에게 용기를 줘 [03:20.13]이제는 울고 싶지가 않아 [03:27.75]다가와 나에게 용기를 줘 [03:35.49]이제는 울고 싶지가 않아 [03:42.49]허우 허우 허우 허우 허 [03:51.22]이제는 울고 싶지가 않아 [03:58.23]예 예 허우 허우 허 [04:06.95]이제는 울고 싶지가 않아 [04:1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