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트코베인의 다해진 운동화가 어쩜 그리 멋지게 보이던지 낡은 첼로같은 너의 모습에 빠져 빠져 힘들었어도 너는 말 없이 나와 함께 해준 가난한 수호천사 고단했던 젊음도 툭툭 털어버려 먼지처럼 하늘로 날려 버려 UH i runnin out again with ma ma ma take a hip 스니커즈 UH i runnin out again with ma ma ma take a hip 스니커즈 텅빈 운동장을 혼자 달리다 노을 속에 우는 나 기다려줬어 오직 너만은 같은 자리에서 날 기다려줬어 이젠 보답하고 싶어 뜨거운 눈물로 변함없는 내 맘을 보여주고 싶어 (you've gotta fly) 힘들었어도 너는 말 없이 나와 함께 해준 가난한 수호천사 (you've gotta fight) 고단했던 젊음도 툭툭 털어버려 먼지처럼 하늘로 날려 버려 난 너덜너덜해진 꽃그지 스무살 할아버지 난 너덜너덜해진 꽃그지 난 스니커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