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말 못했지 그렇게 숨죽이며 바라보던 겨울 내팽겨진 채로 모든 게 운명 덧없다 또 하루가 운다 또 나의 하루가 운다 뻥 터져버린 지굴 난 상상해 물 하나 없는 바다 그 고요함 검은 숲 사이로 그곳엔 아이들과 꽃 또 요정이 산다고 하늘로 퍼지던 아름다운 꽃 그 불꽃 내 맘을 비추네 내 그 맘까지 태우네 뻥 터져버린 지굴 난 상상해 물 하나 없는 바다 그 고요함 예~ 예~ 예~ 날 내버려두자 예~ 예~ 예~ 날 내버려두라고 길은 여기라고 언제든 갈 수 있다고 웃음을 보이네 또 그 마술을 부리네 뻥 터져버린 그댈 난 상상해 물 하나 없는 바다 그 고요함 예~ 예~ 예~ 날 내버려두자 예~ 예~ 예~ 날 내버려두라고 예~ 예~ 예~ 날 내버려두자 예~ 예~ 예~ 날 내버려두라고 예~ 예~ 예~ 날 내버려두자 예~ 예~ 예~ 날 내버려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