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지워가기를, 모두 흐려지기를 좋았었던 기억마저도 너의 맘에 남아서 너를 울게 만드는 추억은 아픔이잖아 길어지는 기억 속엔 못 다한 얘기들만 메아리 치고 널 지운단 약속은 천번을 더 다짐해도 흐려져 미안해, 나 소리 내어 울지 못해서 까맣게 내 가슴속엔 멍이 들어도 나 하나 너 못 잊고서 아파 할까봐 이렇게 흩어져 가는 날 용서해줘 혼자 눈을 뜨는 게, 혼자 길을 걷는 게 어색한 일되지 않기를 내가 곁에 없어도 혼자 웃는 방법을 조금씩 알아 가기를 길어지는 기억 속엔 못 다한 얘기들만 메아리 치고 널 지운단 약속은 천번을 더 다짐해도 흐려져 미안해, 나 소리 내어 울지 못해서 까맣게 내 가슴속엔 멍이 들어도 나 하나 너 못 잊고서 아파 할까봐 이렇게 흩어져 가는 날 용서해줘 미안해, 나 소리 내어 울지 못해서 까맣게 내 가슴속엔 멍이 들어도 나 하나 너 못 잊고서 아파 할까봐 이렇게 흩어져 가는 날 용서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