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정원희, 정원보 作曲 : 정원보 밤이 빨리 오는 계절 널 만나고 헤어진 설레임과 슬픈 이별까지 모두 남기고서 떠나간 너 밤이 차가워진 계절 따뜻한 겨울밤 너와 보낸 그때가 생각나서 다시 그 시간들을 바라보고 서 있어 잠깐 말없이 내게 와줄래 너를 보면 울어버릴지 몰라 잊지 못한 너를 기다렸던 너를 안아줄게 내가 맘이 힘들었던 계절 모든 게 버거워서 지쳐버린 네게 어깨조차 기댈 수 있게 내주지 못했던 나 잠깐 말없이 내게 와줄래 너를 보면 울어버릴지 몰라 그리웠던 너를 기다렸던 너를 안아줄게 깊은 밤이 오면 너와 마주 앉아 바라보던 첫눈이 하루도 빠짐없이 내 눈앞에 내려 녹아버린 눈처럼 눈물이 잠깐 말없이 내게 와줄래 너무 늦어버린 걸지도 몰라 혹시라도 네 맘 나와 같다면 돌아와 줄래 잠깐 말없이 내게 와줄래 이 계절이 돌아온 것처럼 그리웠던 너를 말없이 너를 안아줄게 내가 안아줄게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