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3.328]공개무시금지 [00:04.168]더 핀(The Finnn) [00:05.004] [00:05.522]이제 다시 그대 차례가 왔을 때 의심 속에 죄다 고개를 저었지만 [00:13.448]웃고 있는 그대를 난 믿어요. [00:21.736]웃는 표정들 뒤에 숨긴 그 생각들이 처음부터 드러난 건 아는지 [00:30.503]세상에서 이걸 우리만 아나봐요. [00:37.846]이젠 더 볼 것도 없겠다는 거죠. 이런 사람들 속에 섞여 들지는 마요. [00:54.103]웃는 입김에 숨어든 작은 가시들이 다가오는게 점점 익숙해져 가나요? [01:11.495]그건 아닌데요. [01:14.534] [01:25.375]수근수근대는 사람들 속에서 묻혀있는 그대를 볼때면 잊고 있던 내 모습이 떠올라요. [01:39.016]애초에 전혀 생각이 없었다면 기대들이 부풀어 오르기전 첨부터 대강 눈치는 줬어야죠. [01:55.401]첨부터 볼것도 없었다는 거죠. 이런 사람들 속에 섞여 들지는 말아요. [02:12.633]웃는 입김에 숨어든 작은 가시들이 다가오는게 점점 익숙해져 가나요? [02:28.593]그건 아닌데요. [02:31.185] [03:05.988]매번 이 순간엔 믿진 않겠지만 암울한 나의 맘속에선 [03:13.502]이 말들이 멤돌죠. 니넨 나보다 잘할 수 있었겠니? [03:22.041]섣부른 생각의 말을 들을때면 싫지는 않은 따뜻함이 그리워질테죠 [03:35.445]그게 끝까지 남을 순 없겠지만 [03:38.876]허! 이제는 맘이 떠난거죠. 이런 사람들 속에 녹아 들지는 말아요. [03:54.075]웃는 입김에 스며든 작은 가시들이 찔려드는게 점점 익숙해져 가나요? [04:11.354]오 그건 아닌데요. [04:16.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