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김호경 作曲 : 1601 왜 이제야 널 만났을까 다른 어느 날이면 좀 나았을까 기대조차 없었던 날들 잠들지 못하게 먹먹하게 아파 네가 가르쳐준 눈물들이 웃을 수 있다는 기대를 꼭 하게 해 어땠을까 그랬다면 줄 수 있는 게 많았더라면 따스한 네 마음 다치지 않을 만큼 행복한 사람 만약 그게 나였다면 왜 여기서 널 만났을까 다른 어느 곳이면 좀 나았을까 바람조차 버겁던 날들 또 너를 그리다 더 그리워 아파 닿지 못한 진심 어린 마음 상처가 된단 걸 전엔 미처 몰랐어 어땠을까 그랬다면 줄 수 있는 게 많았더라면 따스한 네 마음 다치지 않을 만큼 행복한 사람 만약 그게 나였다면 시간이 더 갈수록 선명해지는 걸 흐린 내 마음 너 채워준 거야 지켜주지 못한다 해도 꼭 함께 있을 거야 지금 이대로 어땠을까 그랬다면 조금 더 일찍 알아봤다면 고마운 네 마음 헤매지 않을 만큼 한 걸음 먼저 기다리고 있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