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걸어가 아이처럼 느린걸음으로 내가 항상보던 그거리가 어떤모습인지 고개를 들어 하늘도 봐라봐 언제나 앞만보고 걷던 하루를 난 오늘은 잊을래 한번쯤은 꼭 소리쳐 세상을 향해 소리쳐 한번쯤은 겁 많던 나를 벗어 던져버리고 그토록 바라던 꿈을 내품에 가득 안을수 있게 한번쯤은 다른표정으로 살아가볼꺼야 잠시 멈춰 하늘을봐 (조금 늦어도 되니까) 정신없이 달린 오늘날의 난 그래봤자 고작 삶의 반의반의반 잃어버렸던 나를찾아 (눈딱감고) 한번 꿰찮아 맘껏 세상에 소리쳐봐 내꿈이 품안에 안길테니까 내가 내모습을 다른 모습으로 오늘을 살아가볼꺼야 지루했던 어제는 잊은채 한번쯤은 꼭 소리쳐 세상을 향해 소리쳐 한번쯤은 겁 많던 나를 벗어 던져버리고 그토록 바라던 꿈을 내품에 가득 안을수 있게 한번쯤은 다른표정으로 살아가볼꺼야 눈물나도 감추지말고 잃어버려도 좋아 내일부터 몇만큼 더 키가 커버린 나를 보여줄꺼야 하늘을 가져봐 또 맘 졸이지 말고 후회하지말고 어제의 나를 버려 힘껏 쭉 팔을 뻗어 (하늘을 날아봐) 어때 새롭게 너의 길앞에 뭔가보이는것 같애 그런것 같애 사랑이 나를 부를때 사랑이 네게 안길때 이순간은 수줍게 말하던 내가 아닌거야 그토록 바라던 꿈이 갑자기 내린 소나기처럼 온다해도 망설이지않고 접근할테니까 날믿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