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줍은 그의 속삭임 스며드는 귓가에 소복하게 쌓여가는 우리들의 이야기 서로를 바라보며 살아가는 참 어리석고 예쁜 모습들 타박타박 걸어가는 나지막한 골목길 틈 사이로 비춰오는 한 모금의 햇살처럼 무엇조차 알 수 없던 나에게 작은 꿈하나를 심어주는 너 my precious (my precious) my precious (my precious) 가시같았던 기억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질만큼 따뜻하게 my precious (my precious) my precious (my precious) 작은 한아름조차 소중히 간직하게 될 것만 같은 이런 설레임 기분 좋은 바람에 스치는 옷 깃 위로 부서지는 너의 눈빛 두손을 모아 담으며 철 없이 그저 순수했던 말들이 내 가슴 위로 전해져 온다 유난히 간절했던 잃어버린 내 바램들 머뭇머뭇 주억이다 한 숨 짓고 돌아서며 혼자서만 남겨질 것 같았던 내 두 손을 꼭 잡아주는너 my precious (my precious) my precious (my precious) 부서질것만같던 가슴을 말 없이 쓰다듬어 줬던 너의 손길 my precious (my precious) my precious (my precious) 너만 곁에 있다면 무엇도 해낼 수 있을 것만같은 이런 설레임 my precious (어떤 햇살보다 따뜻한) my precious (어떤 보석보다 찬란한) 부서질 것만 같던 가슴을 말 없이 쓰다듬어 줬던 너의 손길 my precious (어떤 하늘보다 깨끗한) my precious (어떤 유리보다 투명한) 너만 곁에 있다면 무엇도 해낼 수 있을 것만 같은 이런 설레임 my precio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