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이별도 눈을 가득 담기엔 눈물이 너무 많네요 담을 수 있을 거라면서 모른체했던 내맘이 조금씩 흔들려가고 있단 걸 느낄 수 있죠 더 커다란 사랑을 그려주기엔 두 손이 너무 작네요 하늘을 담아주기에 내 사랑이 뭐가 뭔지 나 조차도 내 마음을 속여봐요 더 지나면 익숙해질거라고 나 어떡하죠 나 그대없이 나 이별해요 나 바보처럼 아프지만 더욱 멋진 이별모습을 보이며 돌아서죠 한숨을 쉬죠 그대 못 듣게 뒤돌아 울죠 그대 못 보게 이제는 이 손을 놓아주는게 내 사랑에 미안함에 보답이죠 사랑은 이별을 데리고 온다는 그 말을 이제 알아요 버리고 울 줄 알았죠 정말로 괜찮아진건 아닌거죠 잘된거라 그런거라 그렇다고 믿고 싶을 뿐이죠 나 어떡하죠 나 그대없이 나 이별해요 나 바보처럼 아프지만 더욱 멋진 이별 모습을 보이며 돌아서죠 한숨을 쉬죠 그댄 못 듣게 뒤돌아 울죠 그대 못 보게 이젠 그대 손을 놓아주는게 내 사랑에 미안함에 보답이죠 시간이 지나가며 더 느낄 거라는 말을 아주 내 가슴마저 이젠 밀어 내 보라하죠 미안해요 다 고마워요 다 괜찮아요 더 안을께요 힘들지만 참으며 웃으며 아무일 없듯이 지낼게요 행복해줘요 제발 그래요 잘지내줘요 내가 기쁘게 나에겐 이런 행복한 기억을 선물해준 그대에게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