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 [00:29.62]또 하루 멀어져간다 [00:38.34]내뿜은 담배 연기처럼 [00:46.80]작기 만한 내 기억 속엔 [00:54.34]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01:00.41] [01:01.89]점점 더 멀어져간다 [01:09.59]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01:18.85]비어가는 내 가슴 속엔 [01:26.17]더 아무 것도 찾을 수 없네 [01:32.48] [01:33.86]계절은 다시 돌아오지만 [01:41.72]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01:49.47]내가 떠나보낸 것도 아닌데 [01:57.43]내가 떠나 온 것도 아닌데 [02:06.93] [02:14.06]내 나이 서름 즈음엔 황금기였지, 거침없었지.. [02:23.56]내 나이 마흔 즈음엔 불같은 사랑을 했지 [02:28.74]그리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딸아이를 선물 받았지 [02:35.17]내 인생에서 가장 빛나던 때 였어 [02:42.43]내 나이 오십 즈음 난 달리고 있어 [02:47.63]목적지도 모른 채 하늘 한번 보지 못 한 채 [02:54.35]어디서 멈춰야 하는지도 모른 채 [02:57.40]난 달리고 있어 습관처럼 [03:04.61]조금 있음 나의 다른 나이 즈음을 경험하겠지 [03:11.47]그때 난 어떤 모습일까 [03:15.68] [03:19.71]계절은 다시 돌아오지만 [03:27.12]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03:34.44]내가 떠나보낸 것도 아닌데 [03:41.75]내가 떠나 온 것도 아닌데 [03:50.78] [03:54.57]계절은 다시 돌아오지만 [04:03.73]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04:10.66]내가 떠나보낸 것도 아닌데 [04:18.06]내가 떠나 온 것도 아닌데 [04:27.82] [04:37.60]조금씩 잊혀져간다 [04:48.17]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04:57.58]또 하루 멀어져간다 [05:06.03]매일 이별하며 살고있구나 [05:14.39] [05:17.00]매일 이별하며 살고있구나 [05:3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