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원 - 그리운 얼굴 바람 따라 구름 따라서 그리운 얼굴 행여 오실까 문을 열고 새신을 신고 예쁜 옷 입고 마중 가자 저 멀리서 보이는 얼굴 희미하지만 그 얼굴일까 손가락 접으며 몆 밤을 지내야 볼 수가 있을까 그 얼굴 날 보면 웃을까 안아줄까 그 미소 그 웃음으로 해는 저물고 밤이 또 온다 내일은 올까 하루가 가면 날 알아볼까 보고 싶을까 기다려 봐도 기다려 봐도 손가락 접어 몆 밤을 세야 볼 수 있을까 그리운 얼굴 랄라라~~랄 라라~라라 라라 손가락 접어 몆 밤을 세야 볼 수 있을까 그리운 얼굴 해는 또 지고 밤이 또 오면 내일이 오면 볼수 있겠지 그리운 얼굴 볼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