飛上 단 한숨에 바람을 제치고 비스듬히 하늘을 가르네 늙고 병든 태양을 멈추고 별의 바다 너의 품 속으로 데려가다오 나의 마음을 가르쳐다오 나의 이름을 향기롭게 들뜬 몸살처럼 푸른 달빛 너의 품 속으로 데려가다오 나의 마음을 가르쳐다오 나의 이름을 별들의 고운 춤사위 달빛의 노래 한 자락 언젠가 눈부신 아침 새로운 나를 찾도록 다시 한 번 나의 마음을 가르쳐다오 나의 이름을 별들의 고운 춤사위 달빛의 노래 한 자락 언젠가 눈부신 아침 새로운 나를 찾도록 빛나는 별의 바다로 내 슬픈 꿈이여 안녕 언젠가 눈부신 아침 새로운 나를 찾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