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8.794]십년 전의 그 아이 [00:12.581]키가 좀 자란 것 같지만 [00:17.026]휘파람을 부르던 앵두같은 입술은 그대로인걸 [00:25.510]반바지 흰 티셔츠 바이엘이 들은 피아노 가방 [00:33.943]비스듬히 내게 기대었지 기억하니 그 때 [00:42.500]하늘엔 흰 구름 뭉실뭉실 [00:46.447]이렇게 근사했지 [00:50.890]새하얀 원피스 하얀 커텐 사이로 [00:55.087]빨간 벽돌집의 이층에서 [00:59.164]흘러나오던 귀에 익은 피아노 멜로디 [01:05.664]나나나나 [01:07.648]어렴풋이 기억나 [01:11.505]색이 좀 바랜 것 같지만 [01:15.587]이층집 소녀 피아노 함께 듣던 그 자리 그대로인걸 [01:24.504]하늘엔 흰 구름 뭉실뭉실 [01:28.537]이렇게 근사했지 [01:32.905]새하얀 원피스 하얀 커텐 사이로 [01:37.130]빨간 벽돌집의 이층에서 [01:41.191]흘러나오던 귀에 익은 피아노 멜로디 [01:47.373]나나나나 [01:49.813] [02:06.641]새하얀 원피스 하얀 커텐 사이로 [02:10.855]빨간 벽돌집의 이층에서 [02:14.916]흘러나오던 귀에 익은 피아노 멜로디 [02:21.255]나나나나 [02:23.355]새하얀 옆선의 하얀 얼굴 [02:26.775]새하얀 건반 위 춤추는 너의 하얀 손 [02:33.632]맑은 소리 고운 소리 나나나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