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처음부터 당황했었지 그녀가 나를 찾아왔을 때부터 뭔가 심상치 않았기에 나는 아무말도 믿고 싶지 않았지만 그녀가 꺼내든 사진속에 넌 그녀의 애인과 웃고 있었지 난 믿기 싫었었지만 그건 내 앞에 놓여진 사실이 였어 그땐 니가 미웠어 변해버린 너를 원망했지만 생각하면 내가 먼저 널 버렸던 거야 너와의 약속을 매번 어겼으니까 후회하지는 않아 너를 편히 보내주기로 했어 그것만이 내가 떠나는 너를 위해서 마지막 해줄수 있는 사랑이라 믿고 어차피 니 맘속엔 벌써 내가 지워져 버린걸 이미 난 알고 있기에 나는 어설픈 기대따윈 네게 하지 않았어 널 그냥 편히 보내 주기로 했어 너는 이미 변해있었지 너는 이미 나를 외면하고 있었어 나 혼자 헛된 상상속에 끝까지 너를 믿으려 했지만 난 네게 속았던 거야 하지만 너를 탓하진 않아 그 동안 네게 소홀했었던 내 자신의 문제였으니까 그땐 니가 미웠어 변해버린 너를 원망했지만 생각하면 내가 먼저 널 버렸던 거야 너와의 약속을 매번 어겼으니까 후회하지는 않아 너를 편히 보내주기로 했어 그것만이 내가 떠나는 너를 위해서 마지막 해줄수 있는 사랑이라 믿고 어차피 니 맘속엔 벌써 내가 지워져 버린걸 이미 난 알고 있기에 나는 어설픈 기대따윈 네게 하지 않았어 널 그냥 편히 보내 주기로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