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바로 쳐다볼순 없어 며칠째 망설이고 있어 매혹의 눈빛 오똑한 콧날 오 입술은 아찔하지 용기내 말을 걸어볼까 조용히 뒤따라 가볼까 뒤꿈치 들고 얼마나 걸었나 그녀가 내 등을 치네 고개 들고 말해봐 마음에 든다 말해봐 석고처럼 몸이 굳어간다 담배연기 희미하게 똑바로 쳐다볼순 없어 며칠째 망설이고 있어 매혹의 눈빛 오똑한 콧날 오 입술은 아찔하지 고개들고 말해봐 마음에 든다 말해봐 석고처럼 몸이 굳어간다 사람잡네 그 여자 사람잡네 그 여자 석고처럼 몸이 굳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