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부시게 아른거리는 그대 기억을 이제 그려 봅니다 아무런 약속도 할 수 없던 그때는 많은 아쉬움만 남아 있는 거죠 그리웠다고 말하고 싶지만 차마 내 입술 움직이지 않네요 믿었죠 언젠간 다시 만날 거라고 힘겨운 날들은 견딜 수 있었죠 지우지 말아요 가슴에 담아둔 기억 그대로 내게 있었다 해요 마음이 말해요 그 사랑 지키라고 잊을 수 있을 테죠 기억해요 그대 눈 속에 나 거기 있었죠 그대 맘 속에 슬픈 내가 있었죠 믿어요 언젠가 다시 만나는 날에 그댈 영원토록 지켜줄 거라고 조금만 기다려 조금만 기다려 기억 그대로 내게 남아 있어요 눈물은 지워요 그 아픈 기억까지 모두 가져갈게요 기다려요 눈물은 지워요 그 아픈 기억까지 모두 가져갈게요 기다려요 이제야 사랑 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