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 닿지 않는 천장에 손을 뻗어 보았지 별을 진짜 별을 손으로 딸 수있으면 좋을텐데 그럼 너의 앞에 한 쪽만 무릎꿇고 저 멀고 먼 하늘의 끝 빛나는 작은 별 너에게 줄게 다녀올게 말할 수 있을 텐데 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 볼 수 없는 것을 보려 눈을 감아보았지 어딘가 정말로 영원이라는 정류장이 있으면 좋을텐데 그럼 뭔가 잔뜩 들어있는 배낭과 시들지 않는 장미꽃 한 송이를 들고 우리 영원까지 함께 가자고 말할수 있을텐데 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 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