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너와 모닝커필 사들고 길을 걸어가면서 갑자기 툭 던진 네 말 미안 잘못 들었어 다시 말해봐 아냐 됐다고 웃어 넘기는 너 방금 네 표정 뭔가 조금은 진지했던 것 같아 별거 아닐거란 생각에 가던 길을 계속 걸어 갔었고 하지만 자꾸 신경 쓰여서 한번 더 너를 쳐다 봤었어 별거 아닐거란 생각이 어쩌면 혹시나 하는 맘에 흘러간 네 말 다시 생각 하게해 일이 끝나고 조용히 건낸 너의 쪽지엔 오늘 시간있냐며 간단하게 뭐라도 먹자네 Oh 오늘따라 너 왠지 이상해 너답지 않게 그런 말까지 해 괜한 기대로 아니 오해로 어색해 질 것 같아 별거 아닐거란 생각에 가던 길을 계속 걸어 갔었고 하지만 자꾸 신경 쓰여서 한번 더 너를 쳐다 봤었어 별거 아닐거란 생각이 어쩌면 혹시나 하는 맘에 흘러간 네 말 다시 생각 하게해 나 사실 너에게 숨긴게 있어 연애 한번 해보지도 못했단 말야 너 조금만 더 천천히 와줄래 내가 너를 받아 들일 그 때까지 별거 아닐거란 생각에 가던 길을 계속 걸어 갔었고 하지만 자꾸 신경 쓰여서 한번 더 너를 쳐다 봤었어 별거 아닐거란 생각이 어쩌면 혹시나 하는 맘에 흘러간 네 말 다시 생각 하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