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았어 널 안으면 아무런 말이 없어도 느낄 수 있어 내 안에 두근거림은너와 늘 같았었잖아 참 미웠어 그런 니가 내게 와 이별을 말하고 차갑게 변한 얼굴 내게 등 보이며 나를 뒤돌아 섰을 때 왜 그리 눈물이 나는지 가만히 멀어져 가는 익숙한 네 뒷모습 그제야 내가 사랑했던 너인 것만 같아서 변한 말투로 변한 눈빛으로 이별을 말하던 믿을 수 없었던 니 맘이 그 뒷모습에 정말 이별인 것 만 같아 왜 그랬어 예전처럼 따뜻한 니 모습 보여도 괜찮아 너의 맘이 날 떠난 후부터 많이 준비했었는데 왜 그리 눈물이 나는지 가만히 멀어져 가는 익숙한 네 뒷모습 그제야 내가 사랑했던 너인 것만 같아서 변한 말투로 변한 눈빛으로 이별을 말하던 믿을 수 없었던 니 맘이 그 뒷모습에 정말 이별인 것 만 같아 아무리 애를 써봐도 지울 수 없는 네 뒷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