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빛나던 이름 그리운 멜로디 아련히 남은 상처 지울 수 없을 사랑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닐 그 마음의 사치에 그는 더운 가슴도 찬란한 청춘도 내일이 없는 듯이 소모해버리고 그의 마음엔 온기가 남지 않고 그의 두눈엔 눈물이 남지 않고 사랑 지나고 나면 아무 것도 아닐 그 마음의 사치에 가진 모든 것을 다 소모해버리고 그에겐 아무 것도 남지 않았지 그 날 이후 나는 죽었소 눈물대신 말을 그는 토하고 피도 살도 영혼도 내겐 남지 않았소 죽지 않은 것은 나의 혼뿐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지나고 나면 아무 것도 아닐 그 마음의 사치에 가진 모든 것을 다 소모해버리고 그에겐 아무 것도 남지 않았지 남지 않았지 남지 않았지 사랑 지나고 나면 아무것 아닌 것을 사랑 지나고 나면 아무것 아닌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