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처럼 울지좀 마 그깟 남자땜에 이러지마 그럴수록 비참해 질 뿐야 떠난 사람 나쁜 사람 지금쯤 모두 잊고 웃을 사람 미련조차 아까워 해야 해 거울 속에서 자꾸 울고 있는 나 애써 달래도 눈물 나 어떡해 사랑이 변하니 어떻게 그리 쉬웠니 사랑이 변하니 내 맘은 그대로인데 나 얼마나 울어야 너처럼 변할 수 있니 미워할 수도 없는 너인데.. 지워야 해 버려야 해 그가 준 모든 걸 남기지 마 맘 속 깊이 숨겨 논 추억도 좋았었지 행복했지 하지만 모두 부질없는 얘기 냉정하게 니 맘도 비워내.. 버릴꺼라고 꺼낸 사진들 속에 웃는 그 사람 생각나 어떡해.. 사랑이 변하니 어떻게 그리 쉬웠니 사랑이 변하니 내 맘은 그대로인데 나 얼마나 울어야 너처럼 변할 수 있니 미워할 수도 없는 너인데 나의 하루라는 건 원래 없었나봐 너의 하루를 빌려 살았었나봐 그래도 사랑해 상처만 주고 갔지만 그래도 사랑해 행복도 니가 줬으니 하루를 살다가 죽을 듯 아파진데도 혼자서 사랑해야 하나봐.. 니가 준 행복 다 쓸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