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 차오른 떨림... 한때는 내 전부를 걸기도 했어 같은 미래를 보고 힘껏 끌어안아도 못 지킬 마음을 알기 전까지 여전히 함께하고 사랑하면 행복했을까 그때로 또 가라면 한참 망설이겠지 물처럼 온힘 줘도 잡지 못할 인연이면 떠나보내자 상처로 되풀이될 이야기 이별... 그 차디찬 바람... 세상이 다 내겐 눈물이 됐어 죽게 아파해 놓고 가끔 잊고도 살아 추억도 이젠 나이를 먹나봐 여전히 함께 하고 사랑하면 행복했을까 그때로 또 가라면 한참 망설이겠지 물처럼 온힘 줘도 잡지 못할 인연이면 떠나보내자 상처로 되풀이될 이야기 내 생애 가장 귀한 손님이었어 내 안에 다녀갔던 이름 하나 믿지 않고 만난다면 잃지 않을까 또 후회로 울어도 다시 사랑하겠지 또 다른 가슴속에 서로를 묻고 지워내도 미안해 말자 영원히 돌고 도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