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곁에서 참 멀리 온것 같은데 한참도 더 흐른 것 같은데 닳아버린 신발 모서리 처럼 왜 마음은 닳지도 않는지 one more time 우리 추억들 다 난 기억해 one more time 니가 손금처럼 또렷해 이제 그만 잊을때도 됐다는 그 얘길 쉽게 하는 사람들 그런 때가 있는게 맞는지 나에게도 과연 오게 되는지 one more chance 하루가면 또 하루 늘 제자리 one more chance 세상가득 채워진 너의 빈자리 니가 보여 너를 볼수 없어도 너를 느껴 만질 수 없는데도 내 눈길 닿는 곳에 숨결만 오는 곳에 공기처럼 니가 나를 살아 숨쉬게 해 그리움은 거르는 법이 없잖아 기다림은 쉴 줄도 모르잖아 이렇게 바보같아 돌아올 것만같아 가슴엔 너하나만 나도몰래 또 눈물만 외로움을 다 알기 위한 거라면 쓸쓸함을 숨기기 위해라면 누구라도 내 곁에 두면 되는데 나에게는 그게 제일 힘든일 one more time 내 심장을 지키는 너 때문에 one more time 다시 또 사랑할 순 없는데 니가 보여 너를 볼수 없어도 너를 느껴 만질 수 없는데도 내 눈길 닿는 곳에 숨결만 오는 곳에 공기처럼 니가 나를 살아 숨쉬게 해 그리움은 거르는 법이 없잖아 기다림은 쉴 줄도 모르잖아 이렇게 바보같아 돌아올 것만같아 가슴엔 너 하나만 나도몰래 또 눈물만 아파도 더 아프게 된다 해도 할 수 없어 널 사랑할 수 밖에 헤어져도 헤어진게 아니야 끝나도 끝난게 아니잖아 눈에서는 멀어져도 마음이 그대론데 나에겐 이별보다 사랑이 더 간절한데 두번다시 만날 수 없는 것보다 니가 다른 사랑하는 것 보다 아주 날 잊을 까봐 그게 더 두려워져 가슴에 묻더라도 영원히 날 기억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