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을 열고 바람을 느껴 불어오는 바람 속에 눈을 감아봐 우리가 만든 숲엔 달력조차 모르는 13월이란 계절이 왔어 음 그 기억 숲에 난 살고 있지 너의 추억들이 나무가 되어 내가 걸어가면 소리 내어 반겨줘 널 만난 것 같은 환상에 빠져 제발 돌아와 나 혼자 있잖아 너를 닮은 눈물 비만 내려와 날 다시 안아줘 너만 기다리는 나 내게 와줘 기억의 숲으로 웃어본 지도 참 오래됐지 거울속 내 모습이 너무 초라해 먼지를 털어내듯 너를 털어내려고 온몸을 때리며 운 적도 많아 제발 돌아와 내 얼굴이 슬퍼 웃는 방법조차 잊어버렸어 날 다시 안아줘 너를 찾을 때마다 아파 아파 눈물비만 내려 사랑이라서 네가 사랑이라서 너만 사랑해서 너와의 추억은 시들지도 않는걸 My Love 그만 돌아와 나 혼자 있잖아 너를 닮은 눈물 비만 내려와 날 다시 안아줘 너만 기다리는 나 아파 아파 기억의 숲에서 눈물 비만 내려 기억의 숲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