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기다려왔는데 얼마나 아팠는데 오랫동안 시간의 흔적만큼 난 너를 그리워 했는데 지친 발걸음은 어느새 니 곁에 날 데려왔어 아무것도 아무일도 못할 걸 알면서 널 사랑한다는 말 늘 가슴으로 외쳤던 말 널 사랑한다는 말 니 뒤에서만 되뇌였던 말 널 사랑한다는 말 달아날까 할 수 없는 말 사랑한다 겁이 날만큼 널 사랑한다 밤하늘 수놓은 별처럼 항상 볼 순 있지만 다가갈 수도 만질 수도 없잖아 내 몫인가봐 널 지켜보는 게 매일 널 기다려 어느새 기대해 미련할만큼 내 키보다 커져버린 널 향한 바램들 널 사랑한다는 말 늘 가슴으로 외쳤던 말 널 사랑한다는 말 니 뒤에서만 되뇌였던 말 널 사랑한다는 말 달아날까 할 수 없는 말 사랑한다 겁이 날만큼 널 고백한다 오늘만큼만은 사랑해 단 하루를 살아도 니곁에 있고 싶다고 고백할게 이제는 말할게 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