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30.05]왠지 넌 지치고 힘들때면 [00:36.84]내생각이 난다면서 [00:43.92]가끔씩 취한듯 눈물섞인 [00:50.29]그 목소리로 나를 찾지 [00:56.03] [00:57.69]괜찮아 언제라도 들어줄 수 있다고 [01:11.14]애써 담담한 척 긴 한숨을 삼키고 있지 [01:24.77] [01:25.61]이제 넌 쉽게도 나를 친구라고 부르지만 [01:38.98]비록 반쪽뿐이라도 아직 내겐 연인이라는걸  [01:49.40]알고는 있을까 [01:56.47] [02:24.73]기쁘고 행복할 때의 너는 [02:31.61]누굴 생각하고 있니 [02:38.53]환하게 웃는 너의 얼굴은 [02:45.11]정말 보기 좋았었는데 [02:50.73] [02:52.53]날 떠올려 주는건 너 아닌 너의 눈물 [03:05.93]끝내 반복되는 기다림과 절망속에서 [03:19.55] [03:20.30]결코 난 달아날 수도 없다는 걸 알고 있지 [03:33.75]깊은 잠에 빠져 버린 전화기를 바라볼때마다 [03:43.47]여전히 가슴 두근거려 [03:5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