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일어났나요 어젠 잘 잤나요 괜찮은 거죠 우리 무슨 일 있었는지 자꾸 이 말만 혼자 되뇌네요 정신없는 하루 한 쪽에 던져진 조용한 전화 너 역시 바쁠테니까 그래.. 너도 나와 같은 생각일거야 뭐라도 해야만 할 것 같아 일들만 벌려놓고서 바보같이 서투른 내 모습 보면서 어느새 입가엔 네 이름 맴돌아 나 그대에게 할 얘기가 참 많아요 그댄 여느 때처럼 날 감싸 주겠죠 따뜻한 그대 미소가 난 보고 싶은데 그댄 오늘 많이 바쁜가봐요 지금은 어딜까 뭘 하고 있을까 듣고 싶어요 내 하룬 쓸쓸했다는 것을 말하지 않아도 그댄 느낄까 뭐라도 해야만 할 것 같아 일들만 벌려놓고서 바보같이 서투른 내 모습 보면서 어느새 입가엔 네 이름 맴돌아 나 그대에게 할 얘기가 참 많아요 그댄 여느 때처럼 날 감싸 주겠죠 따뜻한 그대 미소가 난 보고 싶은데 그댄 오늘 많이 바쁜가봐요 그댄 오늘 눈물이 나 흘러요 괜찮았었는데 나 먼저 잘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