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4.033]1980년 어느 한 달동네 [00:26.370]어린 꼬마의 눈망울의 [00:27.804]비친 식은 시체 [00:29.220]뱃가죽이 말라붙은 여자의 머리맡엔 [00:32.072]마르지 않은 두 물줄기가 흐르네 [00:34.494]그렇게 한참 불러봐도 대답은 없어 [00:37.256]나가서 주위를 둘러봐도 [00:38.892]아무도 없어 [00:43.011]결국 그녀는 나를 떠났어 [00:45.335]보다 일찍 세상과 맞서 [00:46.994]남과는 조금 다른 길을 걷기 시작한 [00:49.349]12살의 어린 아이 [00:50.708]덮어 놓은 깊은 상처 [00:52.218]그래도 헤엄쳐 나가야 하는 일 [00:54.493]마음을 다 잡으며 [00:55.908]스스로 채찍질해 아주 작은 기대 [00:58.651]이 동네를 벗어나 좀 더 나은 [01:00.528]미래란 꿈을 꿔 [01:01.545]하지만 모든 게 낯설어 [01:02.992]조금 겁이 났던 [01:04.309]그 누구라도 일어날 희망을 줘 [01:07.513]매일 밤 하늘을 올려다 보죠 [01:10.338]별 빛이 항상 날 감싸줘요 [01:12.109]그대 마저 없었더라면 어땠을까 [01:14.408]추운밤 혼자 난 벌벌 떨었겠죠 [01:17.553]현실도 미래도 보잘것 없는데 [01:19.828]실낯같은 희망도 내겐 없는데 [01:22.412]어쩌죠 하늘아 내 몸과 맘을 다 [01:25.067]가져 갈 순 없는건가요 제발 [01:27.917]이상은 어디 또 나를 멀리 한 체 [01:30.627]멀어져 당최 좁혀 지지 않는 거리 [01:33.305]머린 커져 가는데 가슴이 차가워져 [01:35.541]기대완 달리 지친 [01:36.740]삶의 더 맘이 저린 [01:38.434]하루종일 날 둘러싼 흙먼지 [01:40.267]주위에 눈치와 무시 [01:41.629]도대체 뭐가 뭔지 처음 동네를 [01:43.451]떠날 때 그 마음 가짐과 [01:45.205]한 치 앞길이 보이지 않는 지금 [01:47.380]에서야 내 꼴을 알았어 [01:49.295]참담했던 내 모든 것 [01:50.636]주변 또래 아이는 [01:51.701]근심 걱정 하나 없이 [01:52.951]세상이 모두 자기 것인듯 [01:54.694]행복한 미소를 지을때 [01:56.028]난 벽돌을 쥐고 [01:57.091]어떤 이가 먹다 버리고간 [01:58.843]빵조각을 쥐며 [01:59.769]배고픔을 버티고 앞으로 걸었지만 [02:02.179]사회는 가진 것 없는 나를 [02:03.743]부로 외면하고 기회조차 주지 않아 [02:06.641]그래 이제 나가야 할때인거야 [02:08.447]지쳐버린 내 삶의 페달 [02:11.446]매일 밤 하늘을 올려다 보죠 [02:14.292]별 빛이 항상 날 감싸줘요 [02:16.179]그대 마저 없었더라면 어땠을까 [02:18.493]추운밤 혼자 난 벌벌 떨었겠죠 [02:21.691]현실도 미래도 보잘것 없는데 [02:23.849]실낯같은 희망도 내겐 없는데 [02:26.415]어쩌죠 하늘아 내 몸과 맘을 [02:28.878]다 가져 갈 순 없는건가요 제발 [02:59.567]매일 밤 하늘을 올려다 보죠 [03:02.224]별 빛이 항상 날 감싸줘요 [03:04.421]그대 마저 없었더라면 어땠을까 [03:06.450]추운밤 혼자 난 벌벌 떨었겠죠 [03:09.271]현실도 미래도 보잘것 없는데 [03:12.027]실낯같은 희망도 내겐 없는데 [03:14.417]어쩌죠 하늘아 내 몸과 맘을 [03:16.844]다 가져 갈 순 없는건가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