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이상준 作词 : 김진용(은유사) 编曲:차길완 흔한 이름이죠 그래서 더 못잊는 어딜 가봐도 한번씩 들려오는 그 사람 부르는 것도 아닌데 어느새 고이는 그리운 얼굴 눈물에 축축히 젖은 손을 만지다 한없이 그 사람 원망만.. 뭐가 그리 싫었냐고 목청껏 소리쳐도 끝내 미안하단 말만 행복하란 말만 가슴에 못 박힐 사랑이 될까봐 죽어도 말 못할 추억이 될까봐 지쳐 울지도 다가설수도 없는 내 맘은.. 이내 눈물로만.. 채워가요 안 볼걸 그랬죠 나 없이 웃는 얼굴 어떻게 웃을 수 있냐고 평소 않던 욕을 하고 마음껏 소리쳐도 끝내 고마웠단 말만 잘 지내란 말만 가슴에 못 박힐 사랑이 될까봐 죽어도 말 못할 추억이 될까봐 지쳐 울 수도 다가설수도 없는 내 맘을 이내 눈물로만 채워져 이렇게 나 아파요 이렇게 죽어가요 그대를 못 잊는 내 눈도 맘도.. 잊혀버릴 사랑도.. 살아서 못 보는 사람이 될까봐 살아서 못 만질 그대가 될까봐 그저 한숨만 도려낼 수도 없는 아픔만 눈물처럼 흘러 나를 채워가요...